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흙수저 슈퍼히어로 온다…넷플릭스 ‘캐셔로’, 이준호→김향기 캐스팅

입력 2024-04-18 09:3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0696f6b12c700fbaac13992e53544388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캐셔로’로 뭉쳤다.

넷플릭스는 ‘캐셔로’의 제작을 확정하고 이준호,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의 캐스팅 소식을 18일 전했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인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생활밀착형 흙수저 슈퍼히어로물이다. 돈이 곧 힘이 되어버린 세상에 가진 것 한 푼 없지만, 인간미만큼은 넘치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카타르시스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준호는 소유한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강상웅’으로 변신한다. 내 집 마련이 꿈인 평범한 주민센터 공무원 강상웅은 어쩌다 수지타산(?) 안 맞는 초능력을 계승 받으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손에 쥔 현금만큼 초능력을 쓸 수 있지만, 쓰고 나면 돈이 없어지는 기막힌 현실 속 강상웅의 고군분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이준호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혜준은 강상웅의 오랜 연인 ‘김민숙’을 연기한다. 극강의 대문자 ‘T’ 김민숙은 효율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실적인 인물로 숫자에 남다른 감각과 재능을 갖고 있다. 보고도 믿기 힘든 강상웅의 초능력에도 계산기부터 두드리는 비범하고 야무진 여자친구. 사비까지 털어야 하는 강상웅의 ‘캐셔로’ 활동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보다 응원하고 지지한다.

김병철은 술을 마시면 능력이 발동하는 초능력 변호사‘변호인’ 역을 맡았다. 자칭 대한초능력자협회 수장으로 초능력자를 사냥하는 미스터리 단체 ‘범인회’에 맞서는 인물. 남다른 능력을 가진 강상웅을 알아보고 함께 세상을 구하자고 제안한다.

섭취한 칼로리만큼 염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 ‘방은미’는 김향기가 열연한다. ‘빵미’라는 별명답게 밥심아닌 ‘빵심’으로 싸우는 히어로. 겁도 없고 위아래도 살짝 없는 방은미지만 강상웅, 변호인에게는 그 누구보다 든든한 초능력 동료다.

드라마 ‘대행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로 필력을 인정 받은 이제인, 전찬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