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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파경' 유영재 라디오 하차...삼혼설 등 사생활 문제 부담

입력 2024-04-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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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사진=경인방송 홈페이지 캡처)


탤런트 선우은숙(64)의 전 남편 유영재(60)가 라디오에서 하자한다.

경인방송은 18일 “유영재가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오는 19일 생방송과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떠난다.

유영재는 프로그램 담당자와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준 것 같아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경인방송 측은 “(유영재가)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 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10월 재혼 후 1년6개월 여 만이다.

선우은숙은 이혼 보도 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영재는 삼혼이었다며 “내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영재가 자신과 결혼 전 방송 작가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 관련해선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걸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혼 발표 나흘 만인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하고 못난 탓이고 수양이 덜 된 탓”이라며 “여러가지 이야기에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은 연륜이 있으니,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잘 읽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탤런트 이영하(74)와 결혼,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다.

유영재는 C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 그리고 2022년부터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등을 맡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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