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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김주형, PGA 투어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3라운드 공동 17위

마스터스 우승자 셰플러, 8타 줄이며 1위에 자리…시즌 4승 바라봐

입력 2024-04-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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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AFP=연합뉴스)

 

김시우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총 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 71·7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6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지만 순위에서는 전날보다 5계단 밀렸다.

임성재는 이날 이븐파 71타를 쳐, 안병훈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로 밀렸다.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미국).(AFP=연합뉴스)
1위에는 지난 주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이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만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0위에서 9계단 상승하며 자리했다.

지난 달 초 이번 시즌 특급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올린 셰플러는 이어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그리고 지난 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리고 셰플러는 이날 1위로 나서며 시즌 두 번째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노린다.

만약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6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작성한 메이저대회에 이어 2연승을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우즈는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션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이날 4타를 줄여 1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2위를 달렸다. 이어 전날 1위에 자리했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4언더파 209타로 3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타를 줄여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12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타 줄이는데 그쳐 7언더파 206타로 공동 25위로 전날보다 7계단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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