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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의 힘' 코스피 2600대 회복 마감…코스닥도 상승

입력 2024-04-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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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코스피
(이미지=연합뉴스)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 추진에 대한 의사를 피력하자 수혜주로 평가받던 은행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2600선을 재차 회복하면서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8(1.45%)포인트 상승한 2629.4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7805억원, 개인은 342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은 7886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장보다 1500원(1.93%), 1700원(0.98%) 떨어어 7만6100원, 17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기업인 반도체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은행주 및 자동차주 등 대표적인 저PBR주들이 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재자극을 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7.42%), 은행(6.56%), 손해보험(6.48%), 복합기업(5.16%), 카드(5.01%)업 등이 5% 넘는 폭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기타금융(9.31%) 전기장비(4.25%) 우주항공과국방(2.52%) 등은 하락했다.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업도 1.81% 하락했다.

코스닥도 3.91포인트(0.46%) 오른 845.82을 기록했다.

개인이 1170억원어치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 307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0원 내린 1379.20원으로 마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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