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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2005년생 누구나 15만원… '문예패스' 아세요

[돈 워리 비 해피] '청년문화예술패스' 11월 30일까지 접수

입력 2024-04-25 07:00 | 신문게재 2024-04-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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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 속 물건 하나도 마음 놓고 살 수 없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20대 초반 청년들에게는 요즘 밖에서 밥 한끼를 먹는 것도 부담이 될 텐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처음 성인으로 인정받게 된 Z세대 19세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2005년에 태어난 청년이라면 누구나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올 한 해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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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블로그)

  

◇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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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블로그)

 

올해로 성인을 맞은 청년 즉 2005년 1월 1일에서 2005년 12월 31일까지 생일을 맞은 19세 청년이라면 지금 당장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2005년에 출생한 국내 거주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의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정책이자 서비스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전국의 19세 청년 16만 명에게 지원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그간 학업으로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기고 예술 창작 활동에 대한 간접적 지원과 문화예술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2005년생 이상이면 누구나! 소득 관계없이 저렴하게 문화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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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블로그)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예산 소진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YES24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나이와 거주 지역 확인을 거친 후에 발급 자격이 확인되면 국비 10만 원은 포인트 혹은 상품권으로 바로 지급되고 지방비 5만 원은 거주하는 지자체를 통해 추후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1월 30일까지이고 신청순에 따라 발급받게 되므로 지역별 예산이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전시, 연극,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대중가수 공연이나 팬미팅은 관람에서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고 잔여 금액은 협력 예매처에 접속해 결제 단계에서 포인트 혹은 상품권의 사용 가능한 금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하기도 간단한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 방법 등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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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년문화예술패스로 이용 가능한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과 이용 방법을 확인하고 평소 보고 싶었던 전시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 및 이용 방법은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중 선택해 홈페이지 접속 후 -> 본인 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입력 및 간편인증을 진행하고 -> 협력 예매처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인터파크) 또는 상품권(YES24)로 발급을 받은 후 -> 공연·전시 예매 및 관람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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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블로그)

 

그런데, 관람 허용 장르가 정해져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전시와 공연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에 한해서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발레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들 역시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주요 공연 주에 서울예술단의 ‘천 개의 파랑(5월12~26일)’, 국립극단의 ‘햄릿(7월5~29일)’,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10월30~11월30일)’, 국립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말러, 교향곡 1번 거인(12월7일)’ 등도 포함된다.

이번 할인 지원에 동참하는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우아한 몸짓으로 낭만을 표현하는 발레 공연의 매력을 부담없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도 “20대 초반에 공연이나 전시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2010년 뮤지컬로 데뷔했을 때 관객들과 다르지 않은 벅찬 감동을 느꼈고, 지금도 그때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청년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장을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관람 허용 불가 장르도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이나 강연, 종교행사, 아동과 가족 관련 행사와 축제, 아동 체험전 등은 정년문화예술패스에서 제외되니 확인이 필요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센터 1577-1968를 이용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간 청년들에게 제공된 풍성한 혜택과 아낌없는 지원이 많이 나와있는데, 경제적 혜택과 사회 진출처럼 현실적인 지원 외에도 문화예술 관람과 같은 새로운 혜택 또한 잊지 말고 챙기며 알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출처=하나은행 블로그
정리=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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