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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 10’ 고진영·김효주, LPGA 투어 LA 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도전

입력 2024-04-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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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위 고진영과 10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JM 이글 LA 챔피언십(총 상금 375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1개 포함 9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고진영과 김효주의 시즌 첫 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역, 김효주 외에도 지난 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던 유해란, 김아림, 임진희를 비롯해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등 22명이 출전해 시즌 첫 승 도전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고진영과 김효주는 지난 주 메이저 대회에서 나란히 컷 탈락해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설욕을 한다는 각오다.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은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따냈다.

한국 선수 첫 승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 71·6258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주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5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넬리 코다(미국)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코다의 6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져, 한국 선수들의 시즌 첫 승 도전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작년 대회 우승자 한나 그린(호주)는 2연패에 도전하고 이 대회 역대 우승자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민지(호주), 모리아 쭈타누깐(태극) 등도 출전해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밖에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나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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