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인천시, 광역시 최초 개별공시지가 정보 시각화

63만 여 필지 가격과 토지 특성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

입력 2024-04-25 07:56 | 신문게재 2024-04-26 1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인천시 지도포털 초기호면
인천시 지도포털 초기화면.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63만 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와 토지 특성을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시 지도포털’을 시각화해 공개 한다.

지도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앞으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지가의 균형유지가 확보되어, 지가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용도지역과 토지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등 주요 토지특성과 ㎡당 가격을 연속지적도에 시각화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텍스트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지번과 ㎡당 가격을 지도 위에 시각화한 것으로, 광역시 가운데 최초 사례다.

개별공시지가는 군수·구청장이 조사한 23개 토지특성을 국가에서 결정한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하고 토지소유자 등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공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의‘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텍스트 형식으로 지번과 ㎡당 가격만 공개되어, 지가를 결정하는 토지특성과 주변 토지의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인천시 지도포털(https://imap.incheon.go.kr)’은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연속지적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행정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광역시 최초로 지가 정보를 지도에 시각화해 누구든지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쓰이는 개별공시지가의 균형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