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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더 CJ컵 출전 앞두고 포기

감기·몸살 증세…대기 선수로 있던 노승열 출전

입력 2024-05-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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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1번홀 티그라운드 미소
암성재.(사진=KPGA)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 상금 95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출전을 포기 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더 CJ컵 언론 홍보 대행사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을 통해 “이번에 달라스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저에게도 각별한 대회라서 많은 기대를 안고 이곳에 왔다”면서 “부득이하게도 저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임성재는 “지난 주 한국에서 우승도 했고, 전체적인 샷 감이 좋아 이번 주 대회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감기몸살로 인해 대회 출전을 할 수 없는 몸 상태가 되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응원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지난 달 28일 경기도 여주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곧바로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타이틀 스폰서인 더 CJ컵 출전을 위해 달라스행 비행기를 탔다.

임성재는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더 CJ컵)내에게는 중요한 대회다. 메인 후원사인 CJ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집중력을 잘 발휘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며 준비를 했다.

임성재의 출전 포기로 대기 선수로 있던 노승열이 출전하게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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