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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2024 부동산 트렌드 '불안과 딜레마'… 안정성 높은 단지로 몰린다

입력 2024-05-20 07:00 | 신문게재 2024-05-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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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투시도(DL이앤씨 제공)

  

올해 부동산 시장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확실성을 넘어 초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드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초에 발표된 2024년 부동산 3대 키워드로 ‘불안과 딜레마’ 등이 선정되면서,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 수요자들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은 대기업 건설사의 아파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2024 부동산 트렌드에서는 ‘불안과 딜레마’를 주요 키워드로 선정했다. 국내·외 거시경제 환경, 기후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의 불확실한 상황과 위기감 고조에 따라 이루어지는 선택의 결과가 띄게 될 양면성을 반영한 키워드다.

가계부채 증가, 금리 인하 지연 공식화, PF 부실 문제, 물가 불안정 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사비 인상이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보기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가라앉기까지 기존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금리 인하 지연이 공식화됐다.

또 지난달 30일 삼성KPMG가 발표한 ‘부동산 PF 관련 주요 이슈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부동산 트렌드에 맞게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의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여전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아지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은 더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더해 현재 부동산 PF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신뢰도를 보유한 대기업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재무안정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보유한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DL이앤씨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 4월에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대 1,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금리 인상 우려에도 보다 안정적인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곳은 재무 안정성을 갖춘 DL이앤씨가 시공에 나서 사업의 안정성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이다. DL이앤씨는 2019년 이래 ‘AA-’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건설 업종에서 최고 수준을 지키고 있다. DL이앤씨의 지난해 3분기 자기자본 대비 도급사업 PF 규모는 7.9%(3150억 원)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낮으며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역시 97.2%를 기록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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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투시도(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의 시공을 맡은 효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2023년까지 회사채 신용등급 A0을 유지하고 있다.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최고 35층, 약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되는 만큼 성남 최중심의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블록)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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