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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 '끝판왕'…벤츠코리아, 한정판 'AMG G 63 그랜드 에디션' 출시

입력 2024-05-15 11:41 | 신문게재 2024-05-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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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
AMG G 63 그랜드 에디션.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고성능 G클래스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인 ‘AMG G 63 그랜드 에디션’을 15일 출시했다.

G클래스는 강인한 박스형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년 간 온·오프로드를 완벽하게 아우르는 모델로 유명했다. 2002년에는 고성능 모델인 AMG G 63이 출시되면서 그 지위가 더욱 강화됐다.

G 63 그랜드 에디션은 기존 G 63 모델에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를 강조한 마누팍투어(MANUFAKTUR)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희소성을 더한 모델이다. 전세계 1000대 한정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44대가 배정됐다. 

 

[사진 3]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
AMG G 63 그랜드 에디션.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G 63 그랜드 에디션은 G클래스만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 AMG의 역동성, 마누팍투어의 특별함이 모두 어우러진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면서 “이번 G 63 그랜드 에디션이 오프로더로서 G클래스의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외관 전반에는 무광 검정의 마누팍투어 컬러가 적용됐으며 측면 도어 하단에 골드 색상의 AMG 그랜드 에디션 필름이 더해져 강렬한 시각적 대비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AMG 로고 및 벤츠 삼각별 로고에도 골드 색상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22인치 AMG 단조 휠, 보닛 위 아팔터바흐 엠블럼, 후면의 스페어 휠 테두리 등도 골드 색상으로 마감됐다. 

 

[사진 4] 메르세데스-AMG G 63 그랜드 에디션 인테리어
AMG G 63 그랜드 에디션. (벤츠코리아 제공)

 

검정 색상의 외관 디테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AMG 나이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 램프 및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언더 가드 등도 검정 색상으로 마감돼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내 역시 블랙과 골드 색상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먼저 외관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색상의 G 마누팍투어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가미된 골드 스티칭과 ‘그랜드 에디션’ 배지 트림 몰딩 등 디테일한 요소들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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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 63 그랜드 에디션 제원. (벤츠코리아 제공)

 

다이나미카 마이크로 파이버로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실내 곳곳에 적용된 AMG 카본 트림은 AMG 특유의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킨다.

파워트레인은 4리터(ℓ)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85 마력, 최대토크 86.6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사다리형 프레임,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로우-레인지 오프로드 감속 기어 등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이 탑재됐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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