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이준석, 5·18 묘지에 영남국화 1000송이 헌화…995기 모두 참배

입력 2024-05-15 15:4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5·18 진정성' 김해서 국화 들고온 이준석
1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당선인들이 국화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천송이를 직접 공수해 995기에 달하는 개별 묘지에 헌화·참배했다. (연합)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5·18 묘지에 영남에서 재배한 국화를 헌화하며 “5·18의 비극은 영호남의 대립 때문이 아니다. 일부 잘못된 군인들의 생각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민주묘지 995기를 참배했다. 이들은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000송이를 개별 묘지마다 헌화했다. 이 대표가 전날 밤 김해에서 국화를 차에 싣고 운전해왔다.

995기 묘역을 모두 참배한 이유에 “995명의 열사의 사연 하나하나를 다 느껴보고 싶었다”며 “보수진영 정치인들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또 다른 도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 대표는 “개헌할 때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부분은 정당 간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원포인트 개헌보다 포괄적으로 (논의를 해) 5·18 정신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