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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에선 래미안 원베일리 나오고 경기도에선 분상제 단지 분양

입력 2024-05-19 12:44 | 신문게재 2024-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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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베일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분양시장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를 비롯해 경기도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단지 등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분양물량이 나온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에 대한 청약이 20일 진행된다. 공급금액은 19억5638만8000원(유상 옵션 등 포함)으로 117동의 1층 물건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32층)가 42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이에 1층임을 감안하더라도 당첨 시 20억원에 육박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또 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계약 후 전세 세입자를 구해 분양 대금을 충당할 수 있어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해당 면적의 전세가는 현재 16억5000만~20억원에 시세가 형성돼있다.

업계에서는 역대급 청약 경쟁률로 84점 만점 청약통장을 가진 무주택자가 당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무순위 청약(줍줍)이 아닌 일반분양 물량으로, 가점제로 당첨자를 가려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며 계약일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규제지역인 서초구에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2주택 미만을 소유한 가구의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다. 당첨 시 재당첨 제한 10년과 전매제한 3년 등의 규제를 받는다.

오는 21일에는 경기도 오산시에서 ‘오산세교2 한신더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3월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 금융혜택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후분양 임에도 전용 72㎡가 4억2580만원, 전용 84㎡가 4억69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평가받는다.

같은 날 구도심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 김포 북변 일대에서는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도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김포 북변재개발 구역은 이번 북변3구역을 시작으로 2·4·5구역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7050여가구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도보 거리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4억7500만원대, 전용 84㎡가 6억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2020년 입주한 인근 ‘한강메트로자이’의 전용 84㎡ 시세(6억8000만~7억3800만원) 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이천 자이 레브’ 분양도 관심이다. 단지는 이천에 들어서는 세 번째 자이 아파트인데, 2021년 이후 잇따라 분양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도 분양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 2021년 10월 분양한 ‘이천 자이 더 파크’는 평균 경쟁률 39.78대 1로 1순위 마감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던 2023년 10월 분양한 ‘이천 자이 더 리체’는 계약 시작 한 달 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한 바 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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