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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이 2024 시즌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 ‘매치 퀸’에 올랐다.(사진=KLPGA) |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치 퀸’에 올랐다. 특히 지난 해 성유진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1년 만에 달랬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이예원을 상대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박현경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6개월여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2500만 원을 받은 박현경은 시즌 상금 4억8523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특히 이예원은 2022년 홍정민에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달래려 했지만, 올해는 박현경에게 지며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3-4위전에서 윤이나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