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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우승자 최경주, 남자 골프 세계 랭킹 747위로…1713계단 상승

메이저 첫 우승한 쇼플리, 매킬로이 3위로 밀러내고 2위

입력 2024-05-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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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승트로피3
최경주.(사진=KPGA)

 

최경주가 54세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747위 올랐다.

최경주는 19일 발표된 올해 20주 차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순위 2460위에서 무려 1713위가 올랐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6타 차 1위로 출발했으나 박상현에게 연장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2차 연장전 끝에 박상현을 물리치고 우승해 KPGA 투어 통산 17승을 올렸다. 특히 54세 생일날 우승을 차지하며 자축한 최경주는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번 주 발표에서 세계 랭킹 ‘톱 3’에 변화가 생겼다.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자리했다. 하지만 2위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가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올랐고, 2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위로 밀렸다. 또 4위는 윈덤 클락(미국)이 유지했다. 하지만 5위에는 PGA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르며 이름을 올렸고, 5위였던 욘 람(스페인)은 7위로 밀려났다. PGA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24위에서 35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들은 안병훈과 김주형이 지난주 23위와 26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는 32위에서 34위로, 김시우도 42위로 1계단 각각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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