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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차익 20억원 ‘래미안 원베일리’…1가구 청약에 3만5000명 몰렸다

입력 2024-05-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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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베일리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사진=연합뉴스)

 

당첨되면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에 3만5000명이 몰렸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95㎡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3만5076명이 접수했다.

해당 물량은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아닌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으로 일반 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이에 청약통장이 필요하고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등 가점이 높아야 당첨이 가능하다. 이처럼 가점제 방식임에도 3만5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린 것은 20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의 같은 면적 32층이 지난달 42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2월에는 같은 면적이 40억원, 지난 3월에는 40억4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의 공급가는 19억5639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서류 접수일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계약일은 다음달 10~12일이다. 10년간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3년 규제가 있으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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