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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드디어 JYP의 이름값을 할, '보이그룹' 탄생!

'인성이 곧 실력'이라는 소속사의 거름망 뚫은 NEXZ(넥스지)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 장악, 쇼케이스 성료

입력 2024-05-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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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왼쪽부터 유우, 하루, 소 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 현장에 통역이 있었지만 서툰 한국어로 대답하는 모습이 그간의 노력을 가늠하게 했다.(사진제공=JYP)

 

비닐 바지를 입고 무대를 누빈 JYP의 수장 박진영의 영향 탓일까.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넥스지(NEXZ)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 쇼케이스에 등장한 멤버중 네 명이 반바지 차림이었다.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 일곱 명으로 이뤄진 보이그룹 넥스지는JYP가 6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6명의 일본인 멤버와 1명의 재일교포 멤버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박진영이 ‘Next Z(G)eneration’이라는 의미를 담아 ‘넥스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이에 리더 토모야는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담았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매력이 분명하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 요소를 융합한 ‘이지 익스페리멘털’(Easy-Experimental) 장르의 노래다.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감정의 파동을 가사로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무대를 즐기면서도 빈틈없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일교포인 소건은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에서 넥스지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 넥스지의 곡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기도.벌써부터 글로벌 팬덤도 남다르다. 일본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삿포로, 오키나와, 도쿄, 센다이, 고베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한국 서울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펼쳐진 지역 예선에 이어 도쿄와 서울 합숙까지 모든 관문을 통과해 탄생된 만큼 중독되는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데뷔 싱글은 발매 당일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차세대 슈퍼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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