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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아가 21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위드 삼일제약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
송은아가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위드 삼일제약 5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은아는 21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4타 차를 극복하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송은아는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은아는 올 시즌 KLPGA 드림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이번 대회 우승 포함 4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하람과 박지혜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최소영, 신지원 등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대회 1라운드 1위에 올랐던 정시윤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