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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4월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 81% 급증”

입력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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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로고
지난달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세탁서비스’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81% 증가했다.

또 ‘숙녀화(구두·부츠 등)’(93.0%), ‘각종건강식품’(87.8%)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늘었다.

2024년 4월 소비자상담은 4만1878건으로 전월(4만687건) 대비 2.9%, 전년 동월(3만9043건) 대비 7.3% 증가했다. 전월(2024년 3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세탁서비스’(81.0%)가 가장 높았다. ‘세탁서비스’는 세탁이 지연되거나 세탁 후 제품이 손상되어 보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023년 4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숙녀화(구두·부츠 등)’(93.0%), ‘각종건강식품’(87.8%)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숙녀화(구두·부츠 등)’는 배송이 지연되거나 업체가 교환 및 환불을 거부해 발생한 상담이 많았다. ‘각종건강식품’은 소비자가 일부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4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08건)이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990건), ‘이동전화서비스’(801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개통취소 거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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