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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공동 2위…1위와 1타 차

호프만, 5언더파로 1위…김주형은 1언더파 공동 21위

입력 2024-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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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김성현.(AFP=연합뉴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 상금 910만 달러) 첫날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 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에는 찰리 호프만(미국) 5언더파 65타를 치며 자리했다.

PGA 투어 데뷔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성현은 아직 우승이 없다. 그리고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컷을 통과했고, ‘톱 10’에는 한 개 대회에서 들었는데 지난 6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의 공동 4위다. 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은 작년 9월 포티넷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10번 홀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13번 홀(파 3)에서 버디를 낚은 뒤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해 전반에서 1타를 줄였다.

후반 1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1m 옆에 붙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꾼 김성현은 2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 1위에 올랐다. 이후 김성현은 5번 홀(파 4)에서 티 샷 실수로 인해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김성현은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김주형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에, 임성재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6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시우와 이경훈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63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버디 3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79위에 머물렀다. 셰플러는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4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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