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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3라운드 6언더파 공동 7위…김주형은 공동 11위

라일리, 14언더파로 1위…세계 1위 셰플러는 10언더파로 2위

입력 2024-05-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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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 상금 9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 70·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7위로 4계단 밀렸다.

1위에는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이날 4타를 줄여 14언더파 196타로 자리했다. 지난 해 4월 2인 1조 팀 경기로 치러지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닉 하디(미국)와 한 조로 우승한 것이 PGA 투어 대회 유일한 우승이다. 따라서 개인으론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이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3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올 시즌 4승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RBC 헤리티지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이날 1번 홀(파 5)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번, 7번 홀(이상 파 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그러나 8번 홀(파 3)에서 홀 4.5m 버디 퍼트를 넣고, 9번 홀(파 4)에서도 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상승세로 돌리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임성재는 15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결국 이븐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1월 첫 주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이달 초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 등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임성재는 지난 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주형은 이날 셰플러와 함께 경기를 펼치며 2타를 줄여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4계단 올라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8위에, 김시우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39위에, 이경훈은 이븐파 210타로 공동 47위에 각각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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