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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인천맥강파티’외국인 관광객 1만394명 참여…지역소비 140억원 예상

원도심 상권과 함께 닭강정 6000마리, 맥주 1만캔 공수

입력 2024-05-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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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인천맥강파티에 참여한 외국 관광객
1883 인천맥강파티 메인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내항의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에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1883 맥강파티가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 광장에서 중국·대만·태국·베트남·미국 등 10여 개국의 외국인 관광객 1만394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날(25일) 인천항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지역 맥주(1만캔)와 닭강정(닭6000마리)와 볼거리(태권도시범·K-POP 등) 및 즐길거리(한지체험 등)를 제공해 관광도시 인천을 홍보했다.

행사장은 무대와 객석, 취식존, 휴게존으로 구성해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볼거리 무대에서는 버스킹·풍물패·태권도시범·군악대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드라마 촬영지·홍보영상과 어우러진 K-POP 공연 무대로 개막됐다.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 취식존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쿠폰으로 교환하고, 푸드트럭 18대에 준비된 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천의 멋과 즐길거리를 위해 친환경으로 된 부스에서는 K-컬처·K-POP 댄스 배우기·한지공예 등 인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움을 제공했다.

‘1883인천맥강파티’는 안전과 환경,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전국의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해양복합문화 관광시설이며, 공사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 및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 추진을 위해 새로이 둥지를 튼 곳이기도 하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공사는 지역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개발시키는 제물포 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개항의 역사·문화를 품고 있는 인천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는 제물포 구락부에서 모티브를 얻어 세계인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년부터 버스킹·굿마켓·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으로 운영해 인천에 많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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