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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대학축제 음향사고 알고보니 연출…JYP “멤버들은 몰랐다”

입력 2024-05-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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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믹스 페이스북)


걸그룹 엔믹스 소속사 측이 최근 화제를 모은 음향사고 라이브 무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며 “다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축제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이날 무대 도중 음향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엔믹스 멤버들은 끝까지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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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무대 후 멤버들은 팬들과 소통하며 “갑자기 음악이 꺼져서 엄청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축제를 주최한 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소셜미디어에 “엔믹스의 음향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고 말해 ‘연출된 마케팅’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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