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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선우가 연극 ‘이기동 체육관’ 앵콜 공연에 캐스팅됐다.
30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차선우는 오는 7월 25일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2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 앵콜 공연에서 청년 이기동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차선우가 맡은 청년 이기동은 어린 시절 동명이인 이기동 관장의 경기를 보고 자란 소년으로,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잊고 있던 자신의 영웅을 찾아가기로 마음먹은 평범한 인물이다.
차선우는 청년 이기동 역을 위해 체력 운동과 권투 연습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각오다.
‘이기동 체육관’은 앞서 차선우가 열연했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거미여인의 키스’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 연극이다.
한편, ‘이기동 체육관’은 누적 관객 5만 명을 동원한 히트작으로, 이번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이기동 체육관’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성원에 따라 신선한 배우들과 함께 오는 9월 5일까지 앵콜 공연을 선보인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