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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포트폴리오 다각화 나선다

입력 2024-06-11 13:48 | 신문게재 2024-06-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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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토목공사와 플랜트 공사 비중을 늘리는 안전한 방식으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전체 매출액에서 토목공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22년 16.1%에서 올해 1분기 17.8%로 늘었다. 같은 기간 플랜트 공사도 2.9%에서 13.8%로 불어났다. 


동부건설은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회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전략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축된 건설 환경 속에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주 전략으로 꾸준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 수정 속에 올해 신규 수주액도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공사 기타공사’를 수주하는 등 이 공사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약 1조12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풍부한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로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지속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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