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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모델하우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에 몰린 아파트 청약 인파

입력 2018-03-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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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의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16일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어'이자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근에는 새벽 6시부터 수백명의 대기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이 문을 연 오전 10시께는 화물터미널 앞 부지에 여러 겹으로 수백m의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일대 교통이 마비됐을 정도다. 정오에는 1km 넘는 줄이 화물터미널을 휘감아 대기 시간이 4시간 이상 걸렸고, 오후 2시 현재 7천여명이 다녀갔다. 현대건설은 첫 날 1만5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간당 1천800~2천여 명이 입장하고 있으며, 안전상의 문제로 입장 인원을 통제하고 있다"며 "대기줄이 길어서 오늘 모델하우스 오픈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부에는 1층에 전용 63B㎡, 84D㎡ 두 종류, 2층에 84B㎡, 118A㎡, 173A㎡ 세 종류 등 5개 타입의 견본주택이 마련됐다.
미리 준비한 3만장의 안내 브로슈어도 하루 만에 거의 동났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상담석 17곳도 내내 붐볐다. 오후 2시께 상담석에는 900명의 상담인원이 대기 중이어서 예상대기시간은 '10시간'이었다.앞서 국토부는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청약에서 가점을 많이 받으려고 위장전입을 하는 당첨자를 가려내기 위해 당첨자 가족의 실거주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모델하우스 곳곳에는 '위장전입 직권조사를 실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평일인 개관 첫날부터 오전에만 수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2018.03.16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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