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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수행기관 공모…리뉴얼 컨설팅 신규 도입

예산 2.7억, 사업 기간 2년…27일부터 신청 가능

입력 2023-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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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_표지석 - 복사본
정부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수행기관을 오는 27일부터 공모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장애인 근로자 직업재활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시설의 경영역량 제고를 지원할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직업훈련 또는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작업환경을 갖춘 시설로 약 1만3000명의 장애인 노동자들이 복사 용지와 인쇄물, 현수막 등 151종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수익 창출과 같은 경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장애인생산품 마케팅·홍보와 품질관리, 시장조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면서도 경영 역량이 함께 요구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에는 리뉴얼 컨설팅을 새로 도입해 신규 품목 및 대체 품목 발굴을 지원해 장애인 생산품의 품목을 다변화하고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법인은 복지부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복지부(장애인자립기반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복지사업 분야 컨설팅 수행 경험이 있는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수행기관 1곳을 선정한다. 올해 예산은 2억7000만원이며 사업수행 기간은 2년으로 선정된 수행기관의 올해 컨설팅 성과를 평가해 내년 컨설팅 지원사업 재위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내달 중 신청을 받아 30곳 내외로 선정해 4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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