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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웅 연출 연극 '회란기' 개막…박상원 합류

입력 2023-03-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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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연극 ‘회란기’


배우 박상원이 출연하는 연극 ‘회란기’가 막을 올렸다.

연극 ‘회란기’는 동네 갑부와 결혼한 기생 ‘장해당’이 본처 ‘마부인’의 계략에 빠져 억울하게 자신의 아이를 잃을 위기에 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회란기’는 지난해 초연 당시 작품성을 인정받아 월간 한국연극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됐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내 딸 금사월’과 연극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활약한 배우 박상원이 ‘포대제’역을 맡았다.

기생 생활을 하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네 갑부를 만난 ‘장해당’은 이서현이, 남편을 독살한 본처 ‘마부인’은 박주연이 연기한다.

이를 비롯해 배우 호산, 조영규, 견민성 등이 출연한다.

연극,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며 ‘각색의 귀재’라는 평을 받은 극작가 고선웅이 연출을 맡았다.

고선웅 연출가는 “박상원 선배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덕분에 이번 재연이 훨씬 더 뜨겁고 보람차다. (이 연극을 통해) 약하고 못 가진 자들에게 세상이 더 선량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란기’ 티켓은 인터파크,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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