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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 ‘선거제 3개안’ 의결…의원정수 현행 300석 유지

입력 2023-03-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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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서 선거제 개편안
22일 오호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정개특위에서는 이날 선거제 개편안이 가결됐다. (연합)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이 담긴 결의안을 의결했다.

정개특위는 2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구체적으로 결의안에는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이 의결됐다. 세 가지 안 모두 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당초 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선출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비례대표 50석을 늘리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여야를 중심으로 ‘의원정수 반대’ 입장이 명확해지자, 이같은 수정안이 의결된 것이다.

한편 여야는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위를 구성한 이후, 27일부터 2주간 전원위를 열어 선거제 논의를 시작한다.

김주훈 기자 jh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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