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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홍주찬, 뮤지컬 '할란카운티' 주연 캐스팅

입력 2023-04-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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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_홍주찬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뮤지컬 '할란카운티'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4일 소속사 더블앤에 따르면 홍주찬은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할란카운티'에서 다니엘 역을 맡는다.

홍주찬의 무대 복귀는 지난해 7월 뮤지컬 '이퀄' 마지막 공연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된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자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바라 코플의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년이 지난 1976년 미국, 여전히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는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시작으로, 할란카운티에서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지난 2020년 '광염소나타'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알린 홍주찬은 이후 '알타보이즈', '이퀄'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열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한편 홍주찬이 출연하는 뮤지컬 '할란카운티'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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