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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에너지 취약계층 고통 최소화…정치인들 몫 다해야"

민주당 지도부·당직자와 함께 연탄 봉사 나서

입력 2023-1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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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나르는 이재명 대표<YONHAP NO-292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 주택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겪을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정치인들이 몫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를 방문해 연탄은행 봉사자, 민주당 당직자 등 180명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릴 때 생각이 좀 난다. 저도 높은 구릉 위에, 산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았던 기억이 있다”며 “겨울이 되면 걸어 다니기도 어렵고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도 참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난방 문제로 고통을 많이 겪는 것 같다. 연탄 나눔봉사, 이런 것을 안 해도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들의 몫”이라며 “그러나 현실은 실제로 존재한다. 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넘어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도 많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 겨울은 또 유난히 추울 것이라고 한다”며 “거기다 연탄값도 많이 올라서 취약계층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대단히 어려운 겨울을 겪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몫을 다해서 서민들, 그중에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이 겪을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이날 정릉동 일대에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 대표는 연탄 은행에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기도 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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