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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실무형 비대위로…“빠른 시간 수습해 지도체제 출범”

입력 2024-04-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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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입장하는 지도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실무형 비대위 출범을 통해 6월쯤 전당대회가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와 관련해선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2시 당 상임고문 모임에 참석하고 오는 19일 낙선자 모임을 열어 총선 패인 등에 관한 의견을 모은다.

한편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2대 국회 당선인들은 이날 당정간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당선인들은 “치열한 자기 성찰에 기초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자기 혁신의 노력과 아울러 집권당으로서 당면한 민생 과제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국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회 정치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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