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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추경 요구에 “무책임한 지출, 미래세대 짐”

입력 2024-04-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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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사 (연합)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을 요구한 것에 “무책임한 지출로 인한 재정적자는 결국 미래세대의 짐이 될 것이 뻔하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포퓰리즘을 거두고 현실적인 경제 회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조하길 바란다”며 “오늘 민주당이 ‘추경’을 말했다. 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땜질식’ 처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물가 상승률이 높은 근본적 이유는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동시에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에 의해 유가와 환율이 출렁이고,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져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근원물가는 2%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야당에서 언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은 무책임한 지출이라면서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벌인 ‘포퓰리즘적 돈 잔치’로 인해 국가 재정이 병들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와 같은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절대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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