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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발생 차단

- 가축질병재난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및 AI 특별방역대책 수립 추진

입력 2024-05-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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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방역활동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올 겨울 전국 5개 시도, 13개 시군,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상황에서도 올해 미발생을 포함한 7년 연속 고병원성 AI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가축질병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구성하고, 가축전염병 신고·접수대기, 방역점검 및 보고, 타시군 발생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통제초소 및 계란환적장 설치·운영 △철새도래지 집중관리 △산란계 밀집단지 특별점검 및 방역기준 유형부여 △AI 정기 검사 기간 단축 △가금농장 전담관 지정·운영 △AI 방역 행정명령 및 방역기준 공고·시행 △축산관계자 및 차량 이동통제 강화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 등 가축방역사업 추진 △가금농가 소독·방역약품 지원 및 방역교육 실시 등이 있다.

향후에도 농가 자율방역능력 제고 및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5월부터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점검을 추진하는 등 AI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 7년 연속 우리 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민관의 적극적인 방역 대응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현장 방역 중심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올해도 고병원성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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