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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대의민주주의 위기감…22대에선 진영·팬덤정치 폐해 극복하길”

입력 2024-05-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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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하는 국회의장<YONHAP NO-1725>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제22대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살아 숨 쉬는 국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 기념사에서 “21대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지금, 적대적 대결 정치와 정치 양극화가 팽배해진 정치풍토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진정한 의회주의의 시대를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돼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국회 개원기념식은 제헌 국회가 처음 문을 연 1948년 5월 31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 소상공인정책포럼, 신성장산업포럼, 약자의 눈, 여성·아동 인권 포럼 등 6개 국회의원 연구단체가 우수 정책연구 단체로 선정됐다.

우수 국회 위원회에는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선정됐다.

김 의장과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협의해 확정한 ‘여야 협치 의원’은 국민의힘 윤재옥 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홍익표 전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전 원내대표가 수상했다.

입법 활동 우수 의원으로는 국민의힘 박성민·박정하·배현진 의원과 민주당 강선우·박용진·박홍근 의원 등 25명이 뽑혔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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