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금융 > 보험

한화생명, 사무용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동참

입력 2023-03-22 10:4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사진자료)_한화생명,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ESG경영 박차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오른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지난 21일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을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한화생명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약 172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톤을 감축하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또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배출 감축, 순환자원, 사회공헌활동 각각의 기여 성과가 적힌 ESG 성과 확인서 3종을 발급받는다.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은 “한화생명이 금융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폐전자제품 재활용에 나선다”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