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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와 소통하는 '2023년 상생협력데이' 개최

입력 2023-03-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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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전자 2019년 상생협력데이 행사 전경
삼성전자가 2019년 3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2019년 상생협력데이’ 행사 전경.(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재개된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를 이유로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한해 동안 품질/생산 혁신, 신기술 개발, 기술 국산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최우수·우수 협력업체 30개사 △ESG 우수 2개사 △공정거래 우수 2개사 등 총 34개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삼성전자 휴대폰의 모듈 설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엠씨넥스’ △반도체 설비를 납품하는 ‘테스’ △삼성디스플레이에 QD(양자점) 재료를 납품하는 ‘한솔케미칼’이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TV용 SMPS(전원 공급 장치)를 주로 납품하고 있는 ‘동양이엔피’는 ESG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3년 간의 팬데믹 상황을 떨쳐내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으로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명확한 전략 아래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간다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움츠리기 보다는 실력을 키워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 달라”며, “공급망 전체의 생존을 위해 ESG 경영에도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들에 ESG 경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전담조직 컨설팅을 제공 등 ESG 경영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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