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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지식·경험 공유 '플랫폼'…직장인 N잡러 수익 활동 눈길

[직장인 2막]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휴넷 해피칼리지 플랫폼, 업무·취미 등 교육 콘텐츠 생산자-수요자 공유
유료 강좌 수익 쉐어, 온·오프라인 강의 등 2만여명 수강

입력 2021-04-27 07:00 | 신문게재 2021-04-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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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2019년 4월 선보인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Happy College)’가 직장인 N잡러를 비롯해 전문강사, 유튜버 등의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신의 쌓아온 업무 기술, 경험, 취미 등을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 활동에 나설 수 있는 해피칼리지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이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듯 온라인 강의를 게재하고 오프라인 강좌를 비롯해 전자책(e-Book)·MP3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식을 전달한다. 해피칼리지 강의는 무료 또는 유료로 구분되는데, 비용이 책정된 강좌는 수강생이 결제를 마치면 관련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지고 수강료의 일정 비율은 강의 개설자(마스터)에게 전달된다.

‘내 손 안의 대학’을 콘셉트로 콘텐츠 생산자-소비자 간 지식 공유가 이뤄지고 있는 해피칼리지에서는 현재까지 마스터 1400명이 약 3200개의 클래스를 선보였고, 누적 수강생은 2만8000명을 넘어섰다.



◇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누구나 참여 가능

 

해피칼리지 홈피
휴넷 해피칼리지 캡처 화면.

 

해피칼리지는 론칭 후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온라인 지식 스토어의 모습을 갖췄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같이 지식 생산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상품화해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지식 생산자인 마스터는 해피칼리지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에서 개인 홈페이지 형태의 1인 페이지를 개설하고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라이브 강좌 등 여러 형태로 강의를 선보일 수 있으며 교육 콘텐츠는 PDF, MP3 등 파일로도 제공이 가능하다.

교육 콘텐츠 외에 수강생들과 네트워킹이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지원되는 휴넷 해피칼리지는 지식과 경험이 수익이 되는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피칼리지 마스터는 특별한 자격을 갖추지 않아도 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던 콘텐츠를 온라인 클래스로 만들어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 회사에서 쌓은 업무 노하우를 전달하는 직장인, 그림·글쓰기 등 취미를 강의로 제작한 N잡러 등 다양한 마스터가 지식 전달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지식 생산자 수익 창출…N잡러·교육기업 등 다양

 

해피칼리지 마스터 2명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에서 활동 중인 전슬기 마스터(왼쪽), 장문정 마스터. (사진제공=휴넷)

 

유튜버는 유튜브 광고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데, 해피칼리지는 마스터가 직접 가격을 책정한다. 현재 해피칼리지에 등록되어 있는 강의 가격은 무료부터 198만원까지 다양하다.

원활한 마스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피칼리지는 클래스 오픈 등 서비스 이용 방법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수강생이 낸 비용은 약관에 따라 일정 비율(수익 쉐어)이 마스터에게 전달된다. 해피칼리지 마스터 수익률은 온라인의 경우 전체 수익의 70%(오프라인 100%), 해피칼리지 라이브 솔루션을 이용한 강의는 50%다. 나머지 강의 수익은 해피칼리지 서버, 커뮤니케이션 지원, 마케팅 등을 위해 활용된다.

해피칼리지 전체 클래스 중 약 30%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운영 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N잡러가 선보인 콘텐츠는 다양하다. 기획, 마케팅, 디자인, 스피치, 프로그래밍 등 직무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글쓰기, 운동, 사진 등도 눈길을 끈다.

누구나 지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피칼리지에서 활동 중인 마스터들의 이력, 강의 개설 이유 등은 다양하다.

닉네임 ‘도그냥’으로 활동 중인 이커머스기업 서비스 기획자 이미준 마스터는 현업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책 출간을 기념하는 라이브 북토크를 해피칼리지에 개설했다. 당시 라이브 북토크는 VOD로 제작돼 판매되고 있으며, 그는 B2B기업 교육용 북러닝 제작 의뢰를 받는 등 강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CJ오쇼핑 쇼호스트 출신인 장문정 마스터는 해피칼리지에 온라인 셀러들을 위한 실무 클래스를 선보였고, 크리에이터기업 마케터인 김수진 마ㅁ스터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해피칼리지를 접한 뒤 자신만의 강의를 제공하게 됐다.

이외에도 마케팅, 프로그램 제작, 디자인 등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를 다루거나 그동안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N잡러의 활동이 해피칼리지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교육기업, 서비스업체 등도 마스터로 참여하고 있다.

스터디 카페 ‘작심’은 마스터 칼리지를 열고 공인중개사, 영어 회화, 자기계발 등 150여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교육 서비스 ‘사이클’은 이모티콘 제작, 스마트 스토어 등에 대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창업 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는 초보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방법론 클래스를 오픈했다.

 


◇ 지식·경험 ‘가치 창출’, 평생 학습 플랫폼 초점

 

해피칼리지 이민호 마스터_라이브 강의
해피칼리지 라이브 강의를 진행 중인 이민호 마스터. (사진제공=휴넷)

 

해피칼리지는 개인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식을 쌓는 ‘내 손안의 대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연 해피칼리지 팀장은 “유튜브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플랫폼이다. 조회 수, 시청시간, 구독자 수 등에 따라 수익이 영향을 받는다. 무료 플랫폼이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노출 효과는 클 수 있지만 소중한 지식 저작권을 아무에게나 노출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작권료 플랫폼은 자신이 매긴 가치에 따라 합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좋은 내용을 기획하고 구성하는데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제공된다. 이에 유튜브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웰메이드 지식콘텐츠 전체는 해피칼리지를 통해 활용하는 방향을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팀장은 “해피칼리지는 ‘내 손 안의 대학’ 슬로건에 맞춰 내가 필요한 지식을 찾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개인의 취업, 이직, 전직을 돕는 전문적인 학위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유일 평생 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해피칼리지를 통해 평생 동안 커리어 개발을 돕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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