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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경력관리·부수입·창업…직장인 '공모전' 준비는?

[직장인 2막] 공모전 입상 시 상금·부상 등 혜택 다양
업무 외 시간 활용, 일상생활·직무·관심 분야별 접근 전략
주최 측 공지사항 확인·저작권 사전 학습 등 필요

입력 2021-08-03 07:00 | 신문게재 2021-08-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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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경력관리, 자기개발, 수입 확대 등을 고민하는 직장인이라면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기업,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기관 등이 선보이는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마케팅, 네이밍, 영상 등 응모 분야가 다양하다.

공모전은 입상 시 상금, 부상 등이 제공되며 직무 분야와 연관된 수상 실적은 경력관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창업 공모전의 경우 사무 공간 제공·사업비 지원·시제품 제작 등의 혜택이 눈길을 끈다.

다만 모든 공모전이 직장인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관심 있는 공모전이 진행된다면, 먼저 공지사항 확인을 통해 참가 가능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장인 응모가 가능하더라도 연령, 거주지, 근무 분야 등 세부 지원 기준이 있다면 이를 충족한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공모전 ‘입상’ 경력 관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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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공모전은 심사·평가를 통해 입상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원만으로 수상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단순히 참가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 입상을 목표로 공모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모전 정보포털 위비티(WEVITY)에서는 직장인의 공모전 지원 전략으로 △일상생활 △직무 △관심 영역 △스펙 관리 등에 따라 참여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

박창수 위비티 대표는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대중적이면서 단순한 방식과 전문적인 분야로 나눌 수 있다”며 “공모전은 주최 측에서 정한 일정, 규정 등이 있기에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모전은 자신의 시간을 조절해 준비가 가능하며 입상 시 상금 등을 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부수입, 혜택이 제공되는 공모전은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 일상생활 연관 공모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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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공모전을 처음 접하거나 단계별 접근에 나선다면, 전문지식을 다루는 분야보다 일상생활과 연관한 공모전에 관심을 두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문학, 수기, 네이밍, 사진, UCC 제작 등의 경우 특별한 준비 없이 즐기면서 작품 응모를 준비할 수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짧은 글, 스마트폰 촬영 영상이나 사진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적다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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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위비티는 네이밍, 슬로건의 경우 주제와 연관한 30~50개 작품을 만든 뒤 공모전 목적에 가장 적합한 응모작을 선정·출품하는 전략이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경우 자신의 지식, 업무를 응용하는 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보다는 본인의 지식, 전문 분야에서 활용되는 일반적 내용을 응용해 공모전 주제에 적용해 제안하는 방식을 권한다”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용 방식 등에서의 입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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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기획, 마케팅, 광고, 디자인, 정보기술(IT) 등의 공모전은 직무와 연관된 분야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는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시장 상황,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공모전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고 벤치마킹, 자료 분석 등이 수월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논문, 창업 관련 공모전은 스펙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 공모전의 경우 이론과 실무 경험을 통해 전문 분야를 다룰 수 있고, 창업 공모전은 자신의 노하우 등을 담은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부각된다.

박 대표는 “전문 분야 공모전에서의 수상은 이직, 연봉 인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논문, 창업 공모전에서의 입상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우수한 스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 공지사항 파악·저작권 침해 여부 살펴야

 

위비티 공유마당
공모전 정보포털 위비티(왼쪽)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홈페이지 캡처 화면.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등이 다양한 공모전을 선보이고 있지만, 단순히 시상 내역에만 집중한다면 자칫 실수를 할 수 있다. 이에 공모전 주제, 참가 자격, 작품 응모 기간, 규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참가 자격을 대학생으로 한정한다면, 아무리 완성도 높은 작품을 준비한 직장인이라도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없다. 지원이 가능하다면 기간 내 응모를 위해 마감일을 숙지하고 참가 신청서 제출, 접수처, 출품 방법 등을 주최 측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공모전은 수상 결과에 따라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 조사, 선행 자료 분석 등은 공모전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입상 확정 후 타인의 작품 도용, 동의 없는 콘텐츠 사용 등이 드러날 경우 수상 취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저작권 침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비티는 무료 콘텐츠의 경우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유마당’을, 저작권 관련 정보 및 지식 습득 등은 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공모전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관련 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작권에 대한 이해 없이 참여할 경우,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용 방지 등을 위한 사전학습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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