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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기업교육 레벨 업!…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스킬 업!

[직장인 2막] 코로나19 장기화, 재택근무 '온라인 기업교육' 확산…교육 플랫폼 다양화 눈길
엔데믹 '출퇴근' 전환, 온-오프라인 결합 등 기업교육 방향 '효율성' 초점

입력 2023-01-03 07:00 | 신문게재 2023-01-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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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 내 대규모 감염 사태 등을 우려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면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업교육은 비대면 체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


재택근무 도입에 따라 등장한 온라인 기업교육은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원활한 학습 관리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기업교육은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회사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효율적인 온라인 기업교육이 이뤄지도록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마이크로러닝, 북러닝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이 도입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선보인 기업별 재택근무는 엔데믹(감영병 주기적 유행) 영향으로, 점차 회사 내 근무 체제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이에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된 기업교육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결합, 맞춤형 학습 등 근무 환경에 맞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YONHAP NO-2331>
코로나19 사태로 각 기업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로 재택근무를 도입,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온 기업교육은 시간·장소에 상관 없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학습 체제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영향, 기업교육 ‘온라인 학습’ 운영

재택근무 체제에서 이뤄지던 온라인 기업교육은 편의성, 실용성, 업무 연계성 등에서 관심을 모았다.

최근 공개된 ‘2020~2022년 휴넷 온라인 학습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월평균 52만명이었던 온라인 학습자는 2021년 60만명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66만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작년 한 해 온라인으로 이뤄진 기업교육 중 수강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과정은 법정교육으로 39%를 기록했다. 법정교육에 이어 일반직무 10%, 리더십 5%, 자격 5%, 리더십 3% 등의 순이었다.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유행) 사태 속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이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기업교육은 인적자원개발(HRD)의 효율적 운영 방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짧은 시간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마이크로러닝’의 경우 올해 상반기 235만개, 315만시간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마이크로러닝은 오후 1시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필요로 하는 부분을 검색하듯 찾아볼 수 있고, 바로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실용적인 부분에서 마이크로러닝이 관심을 모은 것으로 휴넷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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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새해…기업교육 방향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올해 기업교육의 방향은 직무 능력을 강화하는 업스킬(Upskill), 새로운 분야를 배양하는 리스킬(Reskill)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넷이 조사한 ‘2023 기업교육 트렌드’에서 403개 기업의 교육 담당자 중 39%는 업스킬·리스킬을 기업교육에서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로 꼽았다.

휴넷은 “기술과 비즈니스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구성원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스킬갭’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업스킬과 리스킬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업스킬, 리스킬을 위한 교육 분야로는 ‘리더십’이 꼽혔고 △AI 큐레이션 △워크플로우러닝 △하이브리드 러닝 등 다양한 학습 방식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직 환경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리더십 교육은 각 직급과 직무에 특화된 학습 운영이 강조된다.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부각되는 AI 큐레이션은 관심사 설정을 통한 ‘학습 추천’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배우고 싶은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플로우 러닝’은 일과 학습을 결합, 업무 상황에서 학습이 가능한 형태다.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 자리잡은 가운데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도 주목받는 학습 방식이다. 하이브리드 러닝은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면서 개인의 상황 등에 따라 오프라인 참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팬데믹이 가져온 새로운 기업교육 방식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먼저 학습 뒤 교육 참여가 이뤄지는 ‘플립러닝’, 독서와 학습이 결합된 ‘북러닝’. 학습 이벤트·포인트몰 등 재미 요소를 부여해 학습자 주도로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게이미피게이션’ 등의 학습 형태도 관심을 모은다.

눈 맞으며 출근<YONHAP NO-4104>
(연합뉴스)

 

◇ 온라인 교육 결합, 지속적 참여 유도 중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교육은 ‘온라인 학습’의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AI 큐레이션은 학습자가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독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 참여로 이끌 수 있는 플랫폼 도입 등은 눈길을 끌었다.

김용기 휴넷 HRD컨설팅본부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교육은 IT(정보기술)를 이용한 이러닝 교육이 활성화됐다”며 “기존 교실 학습이 ‘실시간 라이브 교육’으로 대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됐으며 비대면 환경에서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 개발(Learning Engagement)이 있었다”고 말했다.

재택근무가 출퇴근 체제로 전환되면서 앞으로의 기업교육은 대면 방식이 확대되더라도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 학습 솔루션 및 콘텐츠 다양화 등이 강조된다

김 부사장은 “오프라인 교육의 확대가 단순하게, 기존 오프라인 교육으로의 회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기업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온라인 진단, 사전학습, 사후 진단 등과 결합하고 디지털 뱃지, 게이미피케이션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으로 어떻게 효과성을 높일 것인지 담당자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엔데믹은 사람들의 직업관, 공동체 의식, 관계 등에 총체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검증된 콘텐츠를 어떻게 제공할 것이냐를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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