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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공유경제 규모 370조원

입력 2016-02-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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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리우 디디 회장. 디디는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택시 공유업체다. (AFP=연합뉴스)


중국의 지난해 공유경제시장가치가 2조위안에 육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정보센터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지난해 중국 공유경제 규모가 1조9500억위안(약 369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공유경제 소비자가 5억명을 넘어가며, 사업분야는 제품·지식·서비스 전반에 걸쳐있다.

국가정보센터 정보조사부 장신홍은 “앞으로 5년 동안 연간 공유경제 성장률이 40%씩을 기록해 2020년에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앞으로 10년 안에 공유경제 기업 5~10개가 택시 공유업체 디디와 비슷한 가치와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디는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기업으로, 지난해에 국내 및 해외 투자자로부터 수백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디디 측은 지난해 택시 예약 전화를 14억건 받았으며, 올해 2배로 늘 것이라고 밝혔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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