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Culture Board

MSG가 전혀 없는 무공해 애니메이션 '붕붕 달려라 깜이'... 어린 관객들 위해 자막 읽어준 완소 배우 유지태

부산국제영화제 시네키즈 상영 <붕붕 달려라 깜이>

입력 2016-03-08 14:3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

 


말썽꾸러기 까마귀 깜이와 개성만점 숲 속 동물 친구들의 신나는 레이스를 그린 애니메이션 <붕붕 달려라 깜이>(원제: RAVEN The Little Rascal: The Big Raceㅣ감독: 우테 폰 뮌쇼풀, 잔도르)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앵글-시네키즈에 선정되어 상영된 가운데, 당시 배우 유지태가 어린 관객들을 위해 직접 자막을 읽어준 내용이 알려지며 다시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붕붕 달려라 깜이>는 숲 속의 말썽꾸러기 까마귀인 ‘깜이’가 자신의 실수로 친구들이 모아놓은 겨울 식량을 모두 잃게 되자, 식량을 사모을 상금을 타기 위해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여 친구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 애니메이션.

 

시네키즈는 와이드앵글 섹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작품들을 선정하여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었던 것.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어린 관객들을 위해 상영관 내에서 직접 영화 더빙을 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로, <붕붕 달려라 깜이>는 유지태가 직접 읽어주었던 것이다.

 

캐릭터들에 맞춰 능수능란하게 표현한 유지태의 목소리를 따라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더욱 영화에 빠져들었다. 혼자서 한 시간 이상 자막을 읽으며 여러 캐릭터들을 연기해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였지만, 유지태는 흔괘히 수락하고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후문.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레이싱 대회를 그려낸 <붕붕 달려라 깜이>는 요즘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애니메이션들과는 차별화된 MSG가 전혀 없는 무공해 애니메이션으로, 친구들과의 우정과 협동심을 보여줄 수 있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은 3월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며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보여줘야하는 웰메이드 애니가 될 것이다.

 

숲 속의 말썽꾸러기 까마귀인 ‘깜이’가 자신의 실수로 친구들이 모아놓은 겨울 식량을 모두 잃게 되자, 식량을 사모을 상금을 타기 위해 자동차 경주 대회에 출전하여 친구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게 될 애니메이션 <붕붕 달려라 깜이>는 오는 3월 24일 개봉될 예정이다.

 

정다훈 객원 기자 otrcoolpen@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