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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예술, 소장할게요” 10개월 무이자로! 2016 브리즈 아트페어

입력 2016-09-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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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무이자로 500만원 이하의 예술품을 사고 맥주를 마시며 예술가와 친구가 된다. 위작 논란도, 사기를 당할 위험도 피해갈 수 있는 예술장터 ‘2016 브리즈 아트페어’가 22일부터 25일까지 용산구 블루스퀘어 네모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에서 주최하는 ‘2016 브리즈 아트페어’는 올해로 4회를 맞은 행사로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예술의 대중화, 신진 예술가 발굴, 투명한 예술품 거래 등을 추구한다. 

 

이니시스를 창업한 1세대 벤처기업가이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의 권도균 대표가 3년째 브리즈 아트페어를 후원하며 젊은 예술가들의 첫발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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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시작가 작품들. 위 김찬송 'Island of loss'(왼쪽), 허승희, 'metaphore13', 아래 왼쪽부터 가수정 'walker', 오재형 'Blue Forest', 박노을의 ‘동등한 관계’.(사진제공=에이컴퍼니)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작가를 선정하는 브리즈 아트페어 올해 행사에는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박노을, 허승희, 오재형, 가수정, 김찬송 등 50여명 작가의 250여점이 전시된다. 

 

2014년 행사에는 2000명, 2015년 21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각각 84개, 85개 작품이 유통됐다. 에이컴퍼니에 따르면 구매자의 30% 이상이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작품을 구매했고 전체의 30%는 첫 작품 구매자였다. 2015년에는 그 동안 모아둔 세뱃돈으로 작품을 산 9세 소녀가 탄생하기도 했다. 

 

퇴근 후 들를 직장인들을 위해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브리즈 아트페어는 25일 저녁 7시의 시상식으로 폐막한다. 관람객 투표로 선정된 2명의 작가에게 토로피와 상금,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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