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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멘션 , 중장기 숙박서비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 추진

경성대 창업지원단, 유망 스타트업 발굴

입력 2017-03-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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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멘션 회사단체사진
15명의 미스터멘션 구성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미스터멘션)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도 팁스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경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인 미스터멘션(대표 정성준,30)이 2017년 부산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중장기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멘션은 기술개발자금 5억 원과 추가 연계지원 5억 원(창업자금 1억 원, 엔젤투자매칭펀드 2억 원 및 해외 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게 됐다.

 

창업 2년만에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기회를 잡은 이들의 이러한 성공 가도에는 경성대 창업지원단이 있었다.

 

2015년부터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시작한 경성대 창업지원단은 경성대 컴퓨터공학과와 법학과 출신이 주축이 된 이 팀을 창업동아리 지원 대상으로 선발해 500만 원을 지원했고, 아이템사업화 자금으로 5천만 원, 멘토링 제공, 창업보육센터 제공 등으로 창업초기 기업의 안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스터멘션은 일주일 이상 중장기 거주를 원하는 고객과 원룸이나 집을 운영하는 주인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로 특화해 2015년 11월 법인을 설립했다.

 

이듬해 2월 사이트 오픈 7개월만에 500개 이상의 숙소업소 등록, 10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예약하는 등 숙박서비스 플랫폼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들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같은 해 12월 4억 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이끌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고객과 주인을 연결하는 숙박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는 “팁스 선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다.”며 “우리의 가능성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성대 창업지원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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