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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K-스타트업 글로벌 로드쇼’성료

입력 2017-05-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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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동관
18일부터 이틀간 네델란드에서 열린 TNW콘퍼런스 유럽 2017에 국내 스타트업 31개사가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했다.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TNW 콘퍼런스 유럽 2017(TNW Conference Europe 2017)’에서 국내 스타트업 31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관련 부처들과 공동운영했다.

TNW 콘퍼런스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이번이 12회째다. 올해는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페이팔(Paypal) 등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 브랜드인 K-스타트업이 파트너로 참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참여한 ▲큐비트시큐리티 ▲주식회사 피트 ▲버즈뮤직코리아 ▲주식회사 모인 ▲스튜디오씨드 등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5개사는 전시를 비롯해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피칭 등을 진행했다.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해킹탐지 보안기업 큐비트시큐리티(대표 신승민)는 로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확한 해킹 탐지와 방어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피트(대표 홍석재)는 운동 검사 프로그램 피트(FITT)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유수 기업과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소셜 뮤직 디스커버리 플랫폼 ‘시크(Sik)’를 개발한 버즈뮤직코리아(대표 이정석)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앱으로 매달 평균 11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인(대표 서일석)도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TNW 2017 기간 중 각국의 스타트업 80개사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피칭 경진대회 ‘배틀 오브 더 스타트업(Battle of the Startups)’에서는 스튜디오씨드(대표 김수)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툴인 ‘프로토파이(ProtoPie)’로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본부장은“범부처 공조를 통해 개최된 이번 행사가 K-스타트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콘진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가 샘솟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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