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호남

광양시·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홍보 나서

"고향집은 대중교통으로, 추석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어요"

입력 2017-09-27 13:5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친환경 명절보내기 캠페인 - 1
▲친환경 명절보내기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26일 광양읍 5일시장에서 추석 맞이 ‘친환경 명절 보내기’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에는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와 거리 홍보 등을 펼쳤다.

특히, ▲추석 선물은 친환경상품으로, ▲고향 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가정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적극 알렸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시민들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선택사항이 아닌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시민의 의무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소오섭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태계파괴와 기후변화 등의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제는 대중교통 이용, 명절 음식 줄이기, 친환경 운전 등 작은 부분부터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들이 저탄소녹색생활 실천으로 명절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63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연간 13.6㎏/1인,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7.5㎏/1인, 재활용 분리배출 시에는 연간 22㎏/1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볼 수 있다.


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