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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사람들 발길 이끄는 맛집 골목의 비밀 '골목의 전쟁'

입력 2017-10-13 07:00 | 신문게재 2017-10-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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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전쟁 | 김영준 지음 | 스마트 출판 | 1만 4800원 (사진제공=스마트북스)

많은 사람이 맛집을 찾아 전국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러다 보니 맛집이 모여 하나의 상권을 이루고 있다. 

 

경리단길, 망리단길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상권은 겉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판다고 다 맛집 골목이 되는 건 아니다. 좋은 상권은 가게의 문화와 주변의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형성된다. 


신간 ‘골목의 전쟁’은 이러한 동네 상권을 분석하는 책이다. 책은 경제학과 투자이론, 데이터를 통해 성공과 실패가 오가는 상권의 속을 들여다본다. 

 

그러면서 소비자와 상가투자자, 사업자가 각기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나아가 사업 성공을 꿈꾸었음에도 몰락했던 이유를 독자에게 설명한다. 

 

맛집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책이 언급하는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반짝 흥행했다가 사라진 ‘대만 카스테라’ 등 먼저 실패 아이템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끈 책은 3장부터 성공을 언급하며 시장과 소비자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분석한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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