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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방송인 유재석을 비난하는 글을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인이 게시한 글을 공유했다. 민경욱 의원이 공유한 글에는 파란 모자를 쓴 방송인 유재석이 투표하는 사진과 함께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쓰고 투표장 GO”라는 글이 적혔다.
유재석을 비난한 글쓴이는 유재석이 더불어민주당을 의미하는 색인 파란 모자를 쓴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빨간 모자 쓰고 투표인증하면 자유한국당 지지자 되나” “본인은 파란 양복 입고 투표했으면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경욱 의원은 8일 송도 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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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이날 민경욱 의원은 빨간 넥타이에 짙은 파란색 양복을 입고 손으로 ‘브이’ 자를 그리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이 공유한 유재석 비난글은 민경욱 의원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됐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