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윤문식, 18세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모시고 살고 있다”

입력 2018-07-27 09:2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1807270844062410_1
KBS 1TV ‘아침마당’


배우 윤문식이 18세 연하 아내와의 달달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18세 나이차의 윤문식 신난희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윤문식은 “이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훨씬 나이차이가 많은 줄 알았다. 같은 아파트에 이사왔다는데 나만 보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사했다. 저 여자가 왜 그러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내가 술 먹고 비틀비틀 하면 여러번 엘리베이터까지 태워다줬다더라. 난 전혀 기억에 없었다. 죄송스러우니까 언제 한번 식사나 하자 했다”며 첫 만남 이야기를 전했다.

윤문식은 “밥을 먹었는데 알고 보니까 이 친구도 결혼에 실패해서 혼자고 나도 상처한 뒤로 혼자였다. 결혼할 생각은 전혀 안했다”고 설명했다.

드는 “그때 내가 연속극을 할 때다. 제천까지 촬영하러 가야하는데 내가 차가 없었다. 나를 데려다준다고 했다. 차 타고 가면 자고 와야 하는데 큰일났다 했다. 일단 좋다고 말했다. 슬슬 이야기 하는게 나랑 같이 살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말하더라”며 “안된다고 했다. 30대 후반쯤 돼보이는데 동네에서 매 맞아 죽을 것 같으니까 그런 생각 버리리고 했다. 나이 차이가 나도 어느 정도여야지 했다. 주민등록증을 보니까 쉰 살이다. 난 88살이었다”고 덧붙였다.

윤문식은 “내가 지금까지 하늘이 주신 선물로 알고 모시고 살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