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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라스'에서 UFC 챔피언 돼야 하는 중요한 이유 고백

입력 2018-08-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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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정찬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찬성, 양치승, 권혁수가 '닮고 싶어 너의 몸몸몸매' 특집으로 출연했다.

 

정찬성은 이날 방송에서 힙합전문에이전시 AOMG와 계약을 한 이유를 밝혔다. 정찬성은 "아내가 깐깐한 편인 반면 저는 계약서에 무딘 편"이라며 "재범이가 거의 다 맞춰졌다. 최근 재계약메일이 와서 계약금 올려달라는 말만 했다. 재범이가 답장으로 체계적으로 선수 간 연봉 비교 분석한 메일을 보내더라. 이후 아내를 통해 계약금을 올려줬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전했다.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상대선수에게 파고들어 접근전을 펼치는 '코리아 좀비' 정찬성이지만, 아내에게 지고 산다는 말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정찬성은  UFC 챔피언이 돼 전범기인 욱일기를 UFC에서 사라지게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찬성은 "해외에는 욱일기에 대한 개념이 크게 없다. 유명한 격투기 브랜드에서도 욱일기 디자인의 옷을 제작하기도 한다. 그 옷을 조르주 생 피에르가 입고 나온 적도 있다. 그래서 당시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문제 제기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내가 나서면 그래도 알아는 주겠다 싶었다. 결국 업체에서도 욱일기 의상은 만들기 않기로 했고, 생 피에르 선수도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고 욱일기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 뒤로도 욱일기와 관련해 몇 번이나 문제제기를 했는데 아직 그대로"라며 "챔피언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UFC에서 욱일기를 볼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챔피언이 돼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정찬성은 현재 UFC 페더급 세계랭킹 10위에 랭크 돼 있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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