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가천대 길병원, ‘대장암의 달’ 캠페인 및 제7회 장루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09-12 18:0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18대장암강좌_2
가천대 길병원이 2018 대장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12일 병원내 가천홀에서 대장암 환자 및 보호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장암의 달 캠페인 및 제7회 장루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대장암의 달’ 캠페인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강의를 열었다.

대장항문클리닉 외과 이원석 교수는 온열화학요법(HIPEC) 등 복막전이암의 최신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사선종양학과 이석호 교수가 완화적 방사선치료에 대해,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는 간전이의 고주파 치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제7회 장루심포지엄에서는 장루 보유자의 건강생활, 대장암 환자의 건강한 식단 및 조리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 사전에 진행된 대장암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투병 및 가족들의 간병 수기, 수술 후 일상 생활 복귀 등 재활수기를 공모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최우수작과 우수작 등 4명의 우수 사례를 뽑아 시상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 및 항문 건강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 9월을 집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2008년부터 매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클리닉은 전체 대장암 수술 환자의 80%를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 수술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 인공지능 다학제 치료, 복막전이·재발암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백정흠 대장항문클리닉 책임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에서의 대장암 수술 5년 장기 생존은 외국 및 타 대학병원에 비교해 우수하며 4기 환자도 10년 이상 생존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강연 및 심포지엄을 통해 치료에 관한 정보 교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